"주진모 카톡 유출 내가"… 조주빈 소름돋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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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상대로 찍은 성착취 영상을 텔레그램에 유포한 ‘박사’ 조주빈(25)이 배우 주진모의 사생활 유출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장동규 기자
여성들을 상대로 찍은 성착취 영상을 텔레그램에 유포한 ‘박사’ 조주빈(25)이 배우 주진모의 사생활 유출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장동규 기자

여성들을 상대로 찍은 성착취 영상을 텔레그램에 유포한 ‘박사’ 조주빈(25)이 배우 주진모의 카카오톡 유출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7일 조주빈과 주진모의 휴대전화 해킹 피해 사건 관련 여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조주빈과 관련이 없는 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한 언론은 조주빈이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주진모의 카톡 메시지 유출 사건이 자신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주빈은 지난 1월 이 방에서 "주진모, 박사(내가) 깐 거 모르는 거냐"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의 이 같은 거짓말은 처음이 아니다.

텔레그램 n번방 관련 제보자 A씨가 제공한 조주빈의 과거 대화 내용에 따르면, 조주빈은 손석희 JTBC 사장과 관련해서도 "형·동생 한다", "(손석희와) 서로 이름을 아는 사이다. 나는 손 선생이라고 부르고 그는 나를 박 사장이라고 부른다" 등 친분을 과시하는 듯 한 발언을 했다.

하지만 손 사장 측은 지난 25일 조주빈으로부터 '협박 사기'를 당했다는 취지의 해명자료를 냈다. 조주빈은 당시 서울 종로경찰서 포토라인에 서서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조주빈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박사방'을 운영하며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 사진을 요구하고 이를 빌미로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 및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어 많은 국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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