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 세포실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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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비트로(시험관 내 세포실험)를 신청했다. 실험 후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 신속의약품 등재 혹은 추가 임상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사진=신풍제약
신풍제약이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비트로(시험관 내 세포실험)를 신청했다. 실험 후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 신속의약품 등재 내지 추가 임상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27일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열린 제 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피로나리딘에 대해 코로나19 인비트로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의학적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풍제약에 따르면 피로나리딘의 말라리아 공적시장 확대 계획은 순항 중이다. 지난해 10월 세계보건기구(WHO) 표준치료지침(STG)이 등재됐기 때문에 말라리아 발생 국가에서 일차치료제로 수월하게 등재가능 할 것이란 게 회사의 전망이다.

피로나리딘은 신풍제약이 WHO·말라리아퇴치의약품벤처재단(MMV)과 공동 연구개발한 신약으로, 세계 최초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 동시치료할 수 있다.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유럽의약청(EMA)에서 시판 승인돼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약물로, 2018년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을 지정 받은 바 있다.

이날 적자를 기록 중인 천진신풍제약유한공사의 지분매도·사업철수 등 향후 전망에 대해 논의도 오갔다. 천진신풍제약유한공사는 중국 텐진에 위치한 해외 법인으로 신풍제약이 지분을 45%를 보유, 중신약업과 지배력을 공유하고 있다.

유제만 대표는 "천진신풍제약유한공사는 매년 부채가 증가하고 있지만 중국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전략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의약품 시장은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게 업계 평가다. 중국 의약품시장은 세계 2위로, 2020년 기준 약 304조6230억원 규모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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