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파워기업] 우리카드, '정원재표' 혁신은 현재진행형

 
 
기사공유
우리카드는 올해 경영전략으로 ▲고객 동반 가치제고 ▲디지털혁신 가속화 ▲수익기반 다각화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미래성장 기반 확보 5가지를 꼽았다. 사진은 우리카드 사옥./사진=우리카드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최근 연임에 성공하면서 그룹 내 탄탄한 입지를 과시했다.

2018년 1월 취임한 정원재 사장의 대표작은 ‘카드의 정석’ 시리즈다. 그가 직접 기획부터 마케팅, 디자인까지 총괄하며 ‘CEO 카드’ 돌풍을 일으켰다.

같은 해 4월 출시 이후 카드업계 단일상품 시리즈 중에서 발급좌수가 가장 빨리 늘었다. 지난달 13일 기준 590만좌를 넘어서며 600만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업의 정석이 ‘카드의 정석’으로


우리카드는 2013년 4월 출범한 후발주자로 규모는 전업 카드사 중 두 번째로 작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142억원으로 전년대비 9.7% 감소하는데 그쳤다. 

작은 회사규모와 가맹점 수수료 인하 여파 등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정원재 사장의 저력이 우리카드의 맷집을 키웠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카드의 정석의 흥행할 수 있었던 데는 정원재 사장의 ‘팔리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 수요를 겨냥해야 한다‘는 지론이 성과로 발현된 것이다.



5각편대로 생존기반 다져


카드업계 전반의 제반여건 악화, 핀테크 업체와의 경쟁 속에서 우리카드는 어떻게 살아남을까. 우리카드는 올해 경영전략으로 ▲고객 동반 가치제고 ▲디지털혁신 가속화 ▲수익기반 다각화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강화 ▲미래성장 기반 확보 5가지를 꼽았다.

우선 고객에게 높은 가치와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초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품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이용자 관점에서 개선하고, 금융소비자보호체계 전반을 재정비해 고객 중심의 영업문화가 정착하도록 할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에도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 조직을 확충해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고, 데이터기반 사업영역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수수료 인하 폭풍에서 살아남으려면 수익기반 다각화는 필수다. 우리카드는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과 셀리턴의 뷰티 기기 렌탈료 할인에 특화된 ‘셀리턴 우리카드’를 출시해 공유경제 트렌드에 대응한 바 있다. 떠오르는 홈뷰티 트렌드와 구독경제 소비 트렌드를 겨냥한 것이다.

아울러 성장세에 있는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을 공략하고 수수료기반사업(Fee-biz) 사업 다변화 및 규모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카드는 경영 윤리에도 신중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각종 법률과 감독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강화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회사가 되겠다는 선언이다.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도 과제다. 우리카드는 미얀마 현지법인 영업 기반을 다져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아시아 금융시장 추가 진출도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혁신 금융서비스를 발굴하고 신사업 추진을 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진은혜 verdad89@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십니까. 머니S 진은혜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50.25하락 17.6518:03 07/10
  • 코스닥 : 772.81하락 0.0918:03 07/10
  • 원달러 : 1204.50상승 918:03 07/10
  • 두바이유 : 42.35하락 0.9418:03 07/10
  • 금 : 43.63상승 0.2918:03 07/10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