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경기남부 공항 반대.. 버스 정류장이 아니다"

 
 
기사공유
서철모 화성시장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기남부 공항에 대해 "공항 설치가 버스 정류장이 아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 사진제공=수원시
서철모 화성시장이 경기남부 공항에 대해 "공항 설치가 버스 정류장이 아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서 시장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수원시 국회의원 후보자 공동기자회견에서 경기남부 공항에 대한 수원시 국회의원 공약이 진행됐다"며 "쉽게 말하면 화성시 송산 인근에 경기남부 공항을 설치하자는 것인데 공항이 버스 정류장도 아니고 인천공항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 비행장을 설치하는게 합당한지 잘 모르겠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이 주장만 보면 마치 인근 지역 모두를 위한 공항설치를 주장하는 듯 하지만 내용은 수원 군공항을 경기남부 공항과 연계하자는 것이다. 선거때 표를 의식하는 것이야 저도 다르지 않으니 그걸 가지고 탓할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주장을 제대로 하려면 조금더 냉정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현재 우리나라 공항이 14개인데 그중 5개는 사실상 사용을 하지 않는다. 경제성이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런 식의 정치적 논리에 의해 세워진 공항이기도 한다. 국가적으로는 엄청난 낭비"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민을 의식하고 표를 걱정해서 이런 공약을 하는 것까지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적어도 국회의원이라면 국가적 비전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국가적으로 꼭 필요한데 화성시 입장에서는 수용하기 어려운 일도 있다. 수원군공항 이전이 그런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급하지 않게 충분히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방식을 찾아야 한다"라며 "이런 식으로 군공항 이전을 경기남부 공항으로 포장하는 일을, 국가의 일을 책임지는 국회의원이 한다는 것은 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화성=김동우 bosun199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100%
  • 코스피 : 2029.60상승 1.0623:59 05/29
  • 코스닥 : 713.68상승 4.9323:59 05/29
  • 원달러 : 1238.50하락 1.123:59 05/29
  • 두바이유 : 35.33상승 0.0423:59 05/29
  • 금 : 34.86상승 1.6923:59 05/29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