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100명대 오락가락' 신규확진, 쉽사리 안잡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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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대구 달성군 다사읍 대실요양병원·제2미주병원 건물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와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해외 유입과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국내 일일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31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5명 늘어난 9786명이 됐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4명 늘어난 162명이 됐고 완치 판정을 받은 격리 해제 환자는 180명 증가해 5408명을 기록했다.

19일 연속 완치 환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았지만, 들쑥날쑥한 일일 확진자 수는 여전히 우려를 자아낸다. 신규 확진자는 28일 146명, 29일 105명을 기록한 후 30일에는 78명으로 3일 만에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125명 중 절반에 가까운 60명은 대구에서 확인됐다. 정신질환자 치료 병원인 제2미주병원에서 전날 5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133명(환자 127명, 간호사·간병인 등 종사자 6명)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교회와 해외 유입 확진자가 계속 확인되고 있는 수도권에서도 43명이 새로 확인됐다. 확진 환자가 지난 25일 이후 23명까지 확인된 만민중앙선결교회 집단 감염에 해외 유입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서울에서도 24명, 해외 유입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경기에서 13명이 확인됐다. 인천에서도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환자는 1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 6684명 ▲경북 1300명 ▲경기 476명 ▲서울 450명 ▲충남 128명 ▲부산 119명 ▲경남 96명 ▲인천 64명 ▲세종 46명 ▲충북 44명 ▲울산 39명 ▲대전 36명 ▲강원 36명 ▲광주 20명 ▲전북 13명 ▲전남 9명 ▲제주 9명 등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도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확진자 감소에 장애요인이라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두 가지 요인(해외유입, 집단감염)이 현재의 감염자 수치를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낮추고 있지 못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해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만큼, 시차를 두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부분이라 섣부른 판단이 어렵다"라고 말했다. 해외 유입의 경우에는 다음달 1일부터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의무화 등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추가 정책을 내놨다.

그러면서 김 1총괄조정관은 "효과가 나타나는 점을 지켜보면서 확진자의 발생추이를 통해 분석하고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면 그에 따라서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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