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접촉자 '0명'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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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시설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시스

광주에서 시설격리 중인 해외 입국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영국에서 입국한 뒤 시설격리된 해외입국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9일 영국에서 입국한 A씨(여·43)와 B씨(여·20)가 시 관리 강화 지침에 따라 격리 3일째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현재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인천공항 귀국 후 공항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이동해 광명역에서 KTX 호남행 전용칸에 탑승했다. 이후 저녁 8시28분 광주 송정역에 도착했다. A씨는 시 전용버스를 타고 밤 9시30분쯤 광주 소방학교에 입소해 시설격리에 들어갔다.

B씨는 지난 29일 오전 8시쯤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뒤 공항버스를 타고 광명역으로 이동해 광주송정행 KTX를 탑승했다. B씨도 보건당국의 안내에 따라 호남행 전용칸에 탑승했다. 이후 오후 2시30분쯤 광주 송정역에서 시 전용버스를 이용해 광주 소방학교에 입소했다.

이들은 입소 3일째 되는 이날 진단검사를 실시했고 오후 4시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를 위해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설격리된 A씨와 B씨는 접촉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전날(30일)부터 접촉자를 집계한 결과 0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지난 29일부터 유럽‧미국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무증상자도 3일간 생활치료센터에 격리하도록 한 특별행정명령을 내렸다. 3일째에 검사를 시행해 양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치료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고 음성이 나오면 시설퇴소 후 자가격리 하도록 했다.

격리기간은 입국일로부터 14일간이다. 입국자 본인이나 동거인이 고위험 직업군인 경우 해외입국자 입국일로부터 14일간 시설에 격리하도록 했다. 이외의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광주시는 격리 13일째 되는 날에 검사를 실시해 격리 해제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 지침보다 강화된 시 관리강화 지침이 적용된 첫 사례로 선제적 대응으로 접촉자를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입국자들에 대해 보다 강화된 지침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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