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도 안나왔는데 카페·치과·식당행… 자가격리 무시사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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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스1

서울에서 또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이 확진자가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많은 곳을 돌아다닌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인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포구에 따르면 A씨는 2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오후 2시30분쯤 서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달 27일 저녁 7시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날 선별진료소를 나와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방문했고 다음날에는 커피전문점을 들렀다. 판정 여부와 상관없이 수차례 주변 시설을 이용한 것이다.

지난달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사는 폴란드 국적 30대 남성 B씨도 선별진료소를 다녀온 뒤 치과, 은행, 식당 등을 방문했다.

B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1시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2시 이태원 인근 치과를 방문했고 2시20분쯤 용산구청 1층 신한은행, 3시15분에는 이태원의 한 중식당을 방문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한 사례가 속속 등장하는 것이다.

당국은 엄정한 조치를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23일 수원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받은 뒤 스크린골프장 등을 이용하고 같은 날 확진판정을 받은 영국인 D씨에 대해서는 법무부가 강제퇴거를 고려 중이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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