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빵, 아동문학계 노벨상 영예… '말괄량이 삐삐'랑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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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가 세계 최대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ALMA)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다. /사진=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동화책 '구름빵'의 백희나 작가가 세계 최대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ALMA)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인 최초다.

ALMA 심사위원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집에서 진행된 유튜브 생중계에서 백희나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2020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유튜브 중계로 대체됐다.

엘리나 드루커 심사위원은 "백희나의 작품은 고독과 연대에 대한 이야기"라며 "조그마한 미니어처로 구름 빵과 달 샤베트, 동물들, 사람들을 만들어내는 그의 그림책은 감각적이고, 아찔하며, 날카롭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은 '말괄량이 삐삐', '에밀은 사고뭉치'를 쓴 스웨덴 작가 린드그렌(1907~2002)을 추모하기 위해 2002년 스웨덴 정부가 제정한 상이다. 올해 후보에는 67개국 240명이 이름을 올렸다. 상금은 50만달러(약 6억1200만원)다.

백희나 작가는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육공학, 캘리포니아 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구름빵' '장수탕 선녀님' '알사탕' '나는 개다' '달 샤베트' 등이 대표작이다.

특히 '구름빵'은 2011년 영어판을 비롯해 10여개국에서 번역 출간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구름빵은 어린이뮤지컬, TV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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