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나 몰라라"… 부산모터쇼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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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벡스코가 2020 부산 모터쇼를 강행한다./사진=뉴스1

코로나19 집단감염 공포에도 부산시와 벡스코가 2020 부산 국제모터쇼를 강행한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부산시와 벡스코는 5월 28일부터 6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부산모터쇼는 서울모터쇼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행사다. 부산모터쇼의 강행은 올초 잡혀있던 주요 국제모터쇼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하고 있는 것과 다른 행보다. 세계적인 모터쇼들이 잇달아 취소·연기되는 상황이지만 부산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모터쇼 개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세계 모터쇼도 취소되는 마당에 부산만 강행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전했다.

부산모터쇼 불참 의사를 밝힌 업체는 이미 한 둘이 아니다. 벤츠코리아는 지난달 불참하기로 했고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불매운동 등을 근거 불참한다. 국산차 업체 중에선 쉐보레가 빠졌다. 결국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차와 수입차 브랜드에서는 BMW와 미니 2개사만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부산모터쇼 관람객 수는 해마다 급감하는 추세다. 부산국제모터쇼 방문객은 2014년 115만명으로 100만명을 넘긴 이후 2016년 72만명, 2018년 62만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행사 규모 축소에 따른 관람객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부산모터쇼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국내 업체 위주로 모터쇼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예정대로 모터쇼를 개최하기로 하고 완성차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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