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화상 요가교실'… 자가격리 속 훈훈한 분위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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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구단 자체 요가 시간에 화상으로 참석한 위르겐 클롭 감독(위)과 주장 조던 헨더슨(아래).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처

리버풀 선수단이 자가격리 기간에도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리버풀 구단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날 오전 선수들이 화상 채팅으로 단체 요가 수업을 진행한 모습을 전했다.

영상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을 포함해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등 구단 내 선수들이 등장했다. 일본 출신의 미드필더 미나미노 타쿠미도 말없이 카메라를 들고 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영상에 잡혔다.

리버풀 선수들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서로 인사하고 농담을 던졌다. 해당 영상에서 클롭 감독이 "좋은 아침이다"라는 인사로 포문을 열었고 반 다이크는 "(앤드류) 로버트슨은 어디갔어"라고 얼굴이 보이지 않는 동료들을 찾는다.
리버풀 구단 내 요가교실에 참석한 선수들. 위부터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캡처

'지각생'도 있었다.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조깅을 하다가 뒤늦게 집으로 뛰어가며 "몇분만 기다려줘 친구들. 다른 안 온 사람들 있는지 보고"라고 말했다. 로버트슨은 끝내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이에 클롭 감독이 "체임벌린 (뛰어가는 것) 좀 봐라"라고 놀리듯 말하는 장면도 들어갔다. 체임벌린이 헐레벌떡 도착해 자리에 눕자 알렉산더-아놀드가 "맞아, 좀 이른 시간이긴 해"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선수들 모두 웃음을 터트렸고 클롭 감독은 "정시에 왔잖아"라고 맞받아쳤다.

리버풀 구단은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움직이며 머무르시라"라고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오는 30일까지 모든 일정이 잠정 중단됐다. 영국에서는 1일 기준 2만548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793명이 숨졌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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