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더시민, '쌍둥이 버스'서 결국 '1·5'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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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한몸 마케팅'을 위해 제작한 '쌍둥이 유세버스'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자 버스 디자인을 변경했다. 사진은 변경된 더불어시민당 유세버스. /사진=뉴시스(더시민 제공)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한몸 마케팅'을 위해 제작한 '쌍둥이 유세버스'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지적을 받자 버스 디자인을 변경했다. 

두 당은 5일 기존 버스의 색상은 그대로 유지하고 '4월15일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슬로건을 삭제한 새로운 유세 차량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국민을 지키는 더불어민주당', 더시민은 '국민을 지키는 더불어시민당'이라는 문구를 각각 적었다.

앞서 민주당과 더시민은 지난 2일 디자인의 규격, 색상, 글씨체 등을 동일하게 제작한 '쌍둥이 유세버스'를 선보였다. 이 버스는 민주당의 지역구 기호인 숫자 1과 더시민 정당투표 기호인 숫자 5를 부각한 대형 스티커로 도배됐다. 특히 선거일인 4월15일을 '더불어민주당 4월1국민을지킵니다5일'이라고 적어 꼼수를 썼다는 지적을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쌍둥이 유세버스와 관련해 "유세버스는 공직선거법 90조에 따라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이라며 "정당 업무용 차량에는 정당 명칭이나 전화번호, 정책구호 표시만 가능하고 이외에는 법에 위반한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시민당 측은 "지적받은 부분을 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공개된 민주당의 유세버스에는 숫자가 모두 제외됐다.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논란이 됐던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쌍둥이 유세버스'. /사진=민주당 유튜브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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