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치않은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최다'… 긴급사태 선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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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회 상원 본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일본 도쿄도(都)에서 다시 하루동안 가장 많은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5일 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도에서 이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143명으로 늘었다. 이는 하루 새 감염자 수(118명)가 가장 많았던 전날보다 25명 늘어난 것이다. 도쿄 지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1034명으로 늘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NHK '일요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가(중앙정부)의 결단이 지금 요구되고 있다고 본다"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에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 선포를 거듭 촉구했다.

고이케 지사는 법률에 근거해 긴급사태가 선포되면 지금까지의 외출 자제 요청보다 한발 더 나간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도쿄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5일만에 2배 폭증하면서 확산 양상이 유럽을 닮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4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1일 전문가회의에서 일본 내 3월 중순까지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일본 도쿄도의 감염 학산 양상이 유럽을 닮아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오버슈트(폭발적 감염확산)'은 보이지 않았지만 대도시를 중심으로 '클러스터(감염자 집단)'이 속속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도쿄와 오사카에서 3월 이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단 내용이다.

전문가 회의에서 주목한 점 중 하나는 2~3일에 누적 환자 수가 거의 배가되는 속도가 지속되고 있단 점이었다. 특히 도쿄에서는 지난 3월 21~30일 사이 일별 확진자 수가 2.5일마다 두 배씩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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