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프랑스 르노 본사 "코로나 잡은 르노삼성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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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그룹 경영진이 한국과 르노삼성자동차의 코로나19 대응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을 촉구했다./사진=뉴스1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6개 공장 가동을 중단한 프랑스 르노 본사가 코로나19를 잡는 데 성공한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 기업들을 벤치마킹할 것을 촉구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셧다운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7일 르노삼성차 등에 따르면 프랑스 르노 본사 경영진들은 최근 코로나19 대응 긴급회의에서 “코로나19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과 한국 기업들의 사례를 스케치하고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르노 본사는 공장 가동을 정상화하기 위한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며 그 모범으로 중국을 배제하고 한국을 거론한 것이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2월 중국산 부품 수급 중단으로 부산공장을 한 차례 중단한 바 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 한 사례는 없다.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일주일 간 가동 중단한 바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방역활동과 근로자 위생안전수칙 강화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 본사는 XM3의 성공적인 런칭과 출시 및 미디어 시승행사도 높게 평가했다. 올해 3월 XM3 판매량은 5581대(9일 출고시작)로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기존 주력 차종인 QM6를 밀어내고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3월 4일부터 10일간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는데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영업일선에서는 오히려 고객들에게 시승기회를 많이 마련한 게 판매 확대에 도움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기간에도 아무 탈 없이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영업일선에서 고객 대응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르노본사가 놀랐다”며 “차후 수출물량을 할당 받는데 있어서도 긍정적인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르노그룹은 프랑스 공장을 포함해 전 세계 28개 공장을 운영하는 중이다.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26개 공장은 약 6주간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자동차 철강 조선 담당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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