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또 황교안 꺾고 대선주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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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꺾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지율 30%를 돌파하며 1위 자리를 더욱 확실히 했다.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꺾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지율 30%를 돌파하며 1위 자리를 더욱 확실히 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에 '차기 대선 후보로 다음 중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이 전 총리라고 답한 사람이 30.1%로 제일 많았다. 이는 지난달 13일 실시된 조사보다 2.4%포인트, 2월24~25일 조사보다는 2.7%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재명 지사는 2월 조사보다 1.0%포인트 오른 14.0%를 기록하며 다시 2위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분명한 대응이 긍정평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지사는 신천지에 대한 강경한 대응이 화제가 됐던 2월 조사부터 황교안 대표를 누르고 2위에 올랐다. 황 대표는 2월 조사보다 0.1%포인트 떨어진 10.1%로 3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대구 의료봉사로 관심을 모았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달 조사보다 1.7%포인트 하락했지만 4.4%로 4위를 유지했다. 

▲윤석열 검찰총장(3.0%)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1.9%) ▲오세훈 전 서울시장(1.9%) ▲박원순 서울시장(1.8%)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1.7%) ▲심상정 정의당 대표(1.5%) ▲추미애 법무부장관(1.3%)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0.2%)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 '잘 모르겠다' 등 태도 유보층은 26.6%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이낙연 전 총리의 경우 20대 이하(14.7%)에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30%대 초중반의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20대 이하에서 15.4%를 기록해 이 전 총리(14.7%)와 황 대표(3.0%)를 제치고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지사는 40대에서도 23.5% 지지율을 얻어 이 전 총리(35.7%)와 격차를 줄였고, 30대에서도 19.9%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황교안 대표는 60대 이상에서 17.3% 지지율로 가장 높았고,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지지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밖에도 이 전 총리는 광주·전라(58.6%), 화이트칼라(37.1%), 진보층(48.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5.0%)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 지사는 진보층(20.0%), 민주당 지지층(19.2%)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22.6%), 가정주부(16.9%), 보수층(26.1%), 통합당 지지층(33.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표본을 추출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조사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22.0%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부여(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방법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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