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미뤄진 유로, 12도시 분산개최도 차질… 빌바오·로마 '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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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유로 대회의 기존 12개 도시 분산 개최 방안을 재고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유로2020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된 가운데, 당초 여러 도시에서 분산 개최되기로 했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유럽 내 많은 국가들이 유로 대회 개최를 원하지 않게 됨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이 급히 '분산 개최' 계획 변경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유로 대회는 그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처럼 한 국가의 여러 도시에서 개최되는 방식으로 치뤄졌다. 하지만 UEFA는 유로 대회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 전역 12개 도시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분산 개최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르면 서유럽에서 동유럽까지 런던(잉글랜드), 더블린(아일랜드), 글래스고(스코틀랜드), 빌바오(스페인), 코펜하겐(덴마크),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뮌헨(독일), 로마(이탈리아), 부다페스트(헝가리), 부쿠레슈티(루마니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 바쿠(아제르바이잔)에서 경기가 열린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다. /사진=로이터

하지만 코로나19로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스페인과 이탈리아 축구협회가 유로 대회 개최에 난색을 표했다. 여기에 남은 10개 국가 도시들도 2021년 여름에는 각자 다른 경기 일정이 잡혀있어 유로 대회 개최 여부를 위해선 복잡한 셈법에 들어가야 한다.

UEFA는 당초 유로 대회 연기를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분산 개최' 방식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으나, 상황이 변함에 따라 기존 방식을 고수하기 어렵게 됐다.

UEF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유로2020은 오는 2021년에 기존과 같은 일정으로 같은 도시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라며 "그러나 현시점 경기 일정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게 없다. UEFA는 개최 도시 12곳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하고 있으며 곧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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