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신용카드사 들썩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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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뉴스1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1인당 10만원을 주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9일 시작되면서 신용카드사들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 받았다. 오는 30일까지는 기존에 소지한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로 지급받을 도민들만 신청할 수 있다.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사용자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받고 싶은 자신의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지역화폐카드·신용카드 방식은 자신이 평소 사용하는 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하고, 이 가운데 지역화폐 사용 요건에 해당하는 사용분 10만 원을 자동차감해 주는 형태다.

신용카드의 경우 하나‧우리‧국민‧신한‧삼성‧BC‧롯데‧수협‧농협‧기업‧한국씨티‧SC제일‧현대 등 13개 카드가 가능하다.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 홈페이지에서 카드사와 카드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청자 인적 정보 및 신청금액 확인을 거쳐 접수가 완료된다.

이에 우리카드는 신청열기에 발맞춰 이날 경기도 거주자로 등록된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시 우리카드로 등록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1매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쿠폰 발송일은 오는 5월15일이다.

우리카드처럼 직접적인 마케팅을 펼친 건 아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재난기본소득의 취지를 살리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KB국민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에게 도움될 부분이 있는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C카드는 “경기부양이 목표인 만큼 BC카드의 죄대 강점인 ‘망’을 활용해 가맹점과 소비자를 돕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회사특성에 맞는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대상은 지난달 24일 0시 기준으로 경기도에 거주 중인 이들이다. 나이, 소득, 자산, 성별, 직업 등에 관계없다. 신생아의 경우 탄생일에 상관없이 모친이 경기도민일 경우 대상으로 분류된다.

사용처는 기존 지역화폐 사용처와 같이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소다. 대형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진은혜 verdad89@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십니까. 머니S 진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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