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모든 지점 계약해지"… 이스타항공, 이스타포트와 작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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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악화를 이유로 자회사인 이스타포트의 모든 지점과 계약을 해지했다. /사진=이스타항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셧다운된 이스타항공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계획 중인 가운데, 후폭풍이 자회사인 이스타포트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 초 국내 여객조업을 담당하는 이스타포트 전 지점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영악화가 이유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4일부로 모든 국내·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상태다. 비행기를 띄울수록 오히려 손해인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내몰린 이스타항공은 2월 급여를 40% 밖에 지급하지 못했다. 3월부터는 급여일체를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달에는 두차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300여명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다.

모든 업무가 마비된 이스타항공은 지상조업사와도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이스타포트는 2015년 자본금 3억원에 이스타항공이 100% 출자한 자회사다. 주요 업무는 탑승수속 및 발권, 예약, 좌석배정, 위탁수하물 운송, 탑승관리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항공사가 운항을 하지 않으면서 지상조업사도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공사뿐 아니라 협력사들도 어려움을 꾸준히 호소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새주인이 되는 제주항공에는 지상조업사 제이에이에스(JAS)가 있다. 제주항공은 2017년 10월 인수한 지상조업사인 동보공항서비스의 사명을 이듬해 2월 JAS로 변경했다.

 

이지완 lee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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