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사전투표 역대 최고 투표율 … 코로나19 속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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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투표율이 12.14%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시행된 이후 첫날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유권자 4399만4247명 533만978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 김정숙 여사.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당 대표들, 투표 독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전 9시쯤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권을 행사했다.

문 대통령은 투표 후 삼청동장과 만나 “투표하러 많이 오시는가”라고 물은 뒤 “투표 당일에는 투표하러 오는 분들이 밀릴지 모르니 이번에는 사전투표로 좀 분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야 대표들도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평생교육진흥원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뒤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라도 사전투표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주민센터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 원 대표는 투표 전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형제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두 장의 투표용지에 모두 둘째칸, '미래'로 시작하는 당을 선택해달라. 이번 총선은 미래로 시작하는 희망의 둘째칸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박형준·신세돈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정화 민생당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서울역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선거사무원 중립 위배·투표용지 찢기까지…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서울 은평구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유권자에게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이고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이라고 안내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정의당에 따르면 은평구 대조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선거사무원이 이처럼 안내하는 것을 정의당 당원인 투표 참관인이 발견해 은평구 선관위에 신고했다. 은평구 선관위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투표용지를 훼손한 유권자들도 있었다.

이날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전 6시10분쯤 광주 북구 두암3동 사전투표소에서 A씨(47)가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기표소에서 투표한 후 투표지를 반으로 찢어 절반은 투표함에, 나머지는 바닥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에서도 50대 남성이 투표용지를 찢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쯤 중구 성내2동 주민센터에 방문한 이 남성은 “지지 후보가 없다”며 투표용지를 찢었다.
 

이정화 swpress137@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정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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