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제3의 교섭단체 '도마'… 시민당 "통합당 꼼수 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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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7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임한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7일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의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을 열어뒀다.

민주당은 교섭단체 구성보다는 합당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별도 교섭단체를 구성할 경우 이에 대응해 교섭단체를 만들 수도 있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미래한국당의 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 “국민들께는 위성정당으로 지지해달라고 했던 것 아니냐”며 “제3 교섭단체로 서로 분신술을 쳐서 교섭단체를 둘 따로 갖는다는 건 상식을 벗어난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래한국당이 꼼수를 부린다면 그냥 지켜볼 수만은 없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그것이 민의를 지킨다는 차원에서라면 여러 가지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합당한다면) 저희도 합당을 하게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더시민이 별도 교섭단체가 되면 21대 국회 개원 후 7월에 출범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임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공수처장추천위원 7명은 법무부 장관,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 등 당연직 3명과 여당 추천 2명, 야당 추천 2명으로 구성된다. 공수처장 의결에는 6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제3의 교섭단체가 만들어지면 이 당이 야당 추천 몫 1명을 가져간다. 만약 17명의 의원을 확보한 더시민이 민주당 의원의 추가 이적 등으로 20명을 넘겨 교섭단체 지위를 가지면 여권이 원하는 공수처장이 임명될 수 있다.

최배근 전 더시민 공동대표도 전날(16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서 미래한국당이 별도의 교섭단체를 구성한다면 더시민도 별도의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전 공동대표는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같은 정당”이라며 “(두 당이 합당한다면) 저희도 통합을 할 것이고, 만약 꼼수를 둔다면…”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정화
이정화 swpress137@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이정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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