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외화채권 6000억 27일 만기…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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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에 대한 외화채권 6000억원이 27일 만기된다./사진=뉴스1
두산중공업에 대한 외화채권 6000억원이 27일 만기된다./사진=뉴스1

두산중공업의 외화채권 6000억원에 대한 만기가 이달 27일 돌아온다.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21일 확대여신위원회를 열어 해당 채권을 대출로 전환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대출전환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두산중공업의 유동성 위기는 커질 전망이다.

외화채권은 두산중공업이 상반기 중 갚아야 하는 차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급보증을 선 수은에 채권을 대신 갚아준 뒤 대출로 돌려줄 것을 요청했다. 수은은 대출로 전환받으려면 두산에서 이에 상응하는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두산그룹은 이에 따라 (주)두산 자회사인 두산솔루스를 매물로 내놨다. 중견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두산은 공개 매각으로 전환했다. 삼성SDI와 LG화학 등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두산 측은 두산솔루스 가치를 1조5000억원가량으로 보고 지분 61%를 8000억~1조원에 매각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은 내부에서도 대출 전환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과 수은 등 채권단은 두산그룹이 최근 제출한 자구안(재무구조 개선계획)을 검토해 다음달 초 두산중공업 경영 정상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두산그룹 전반을 실사하고 있다. 자구안에는 팔 수 있는 자산을 모두 매각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두산솔루스·두산퓨얼셀 외에 두산메카텍, (주)두산 산업용차량(지게차)·전자부문, 두산중공업 인도법인 등이 매물로 거론된다.

두산중공업은 채권이 대출로 전환되면 상반기 돌아오는 차입금 상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지난달 채권단에서 지원해준 한도대출 1조원 중 일부와 자체 현금으로 상반기 총 1조원 가량의 차입금을 갚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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