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등 기간산업 무너진다"… 정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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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번주 내로 항공 등 기간산업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뉴스1
정부가 이번주 내로 항공 등 기간산업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뉴스1
자동차·항공 등 기간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이 이르면 이번주 내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요 산업 등이 흔들리면서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0일 정부에 따르면 이번주 문재인 대통령 주재의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린다.

해당 회의에서는 고용안정 정책대응 패키지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기간산업 지원방안 관련 논의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기간산업이란 국가의 경제활동에 기초가 되는 재화를 생산하는 산업군을 의미한다. 항공, 해운, 정유, 자동차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모든 산업이 휘청이고 있다. 특히 항공업계의 경우 보유 항공기 90% 이상이 방치되면서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업계 1위인 대한항공마저 유동성 위기가 거론될 정도다. 지난달 발행한 6228억원 규모의 항공운임채권 자산유동화증권(ABS)은 이달 말이면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매월 발생하는 6000억원 내외의 고정비와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2400억원의 회사채도 부담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시행 중인 전 직원 15일 이상 무급휴직을 사업량 정상화 전까지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을 오는 6월까지 중단한다. 지상조업 자회사인 이스타포트와의 계약도 해지했으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해외 국가들은 기간산업인 항공업을 살리기 위해 신속한 자금지원에 나섰다"며 "우리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공사 등도 무조건적인 정부의 지원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이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며 "직원 휴직, 급여 삭감 등 자구노력뿐 아니라 실정에 맞는 대주주 차원의 사재출연 등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지완
이지완 lee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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