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수원 인계동 벤틀리, A씨는 왜 '회장님 스포츠카' 걷어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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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수원 벤틀리’ ‘인계동 벤틀리’가 꾸준히 키워드로 등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일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수원 벤틀리’ ‘인계동 벤틀리’가 꾸준히 키워드로 등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20일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수원 벤틀리’ ‘인계동 벤틀리’가 꾸준히 키워드로 등장했다.

전날(19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실시간 인계동 금수저 많네요"라는 글과 영상 때문. 이 사건은 경기 수원시 인계동 중심상가에서 벌어졌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남성 A씨(25)가 흰색 벤틀리 차량에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잠겨 있는 차량 문을 열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A씨의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차 찌그러졌다" "내일 어떡하냐"고 말하며 그의 모습을 지켜봤다. 일부 시민들은 A씨가 과격한 행위를 할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다. 발길질하는 A씨를 말리지 않는 모습을 본 많은 대중들은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향해 눈살을 찌푸렸다.

사진은 한 남성이 벤틀리를 걷어찼던 당시 상황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은 한 남성이 벤틀리를 걷어찼던 당시 상황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날 A씨를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주차된 벤틀리를 수차례 걷어차 차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차주 B씨(23·남)의 멱살을 잡고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A씨가 차량을 훼손할 당시 B씨는 차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으며 당시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

관련법에 따르면 A씨는 재물손괴죄와 폭행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형법 제366조에는 "타인의 재물, 문서나 전자기록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을 통해 기 효용을 해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규정돼 있다. 폭행죄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왜 그랬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행위에 대한 형사적인 사건 처리는 모두 마친 상태"라며 "차량 수리비 등은 민사 영역이기에 A씨가 변제하지 않으면 그에 따른 민사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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