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사망설→긴장조성→방위비 확보, 미국의 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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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어떻게 할 것인가' 특별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정세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 어떻게 할 것인가' 특별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유승관 기자
김정은 위중설이 방위비를 노린 미국 측의 계략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미국 언론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중설이 확대된 데 대해 미국 군산복합체의 '대북 긴장 조성용'이라고 분석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 22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의 위중설을 다룬) CNN 보도의 배후에 미국 군산복합체가 있고 국방예산 확보를 위한 긴장 조성용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정 부의장은 "그 보도를 분석적으로 봐야 한다"면서 "한국 총선이 이렇게(압승으로) 끝나며 문재인 대통령이 힘을 받고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움직일 수 없는 금년 중에 문 대통령이 연초에 '(북한 문제를) 치고 나가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 걱정거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을 떼놓고 우리가 (대북 관계에서) 먼저 나가면 동북아 지역에서는 미국의 헤게모니 행사가 결국 북핵 문제인데 그걸 파토 내려고 하는 걸로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문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북행보를 막아야 한다는 계산이 깔린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NN의 무리해 보이는 김정은 위원장의 위중설 보도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문 대통령의 남북 개선 의지에 대해 제동을 걸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정 부의장은 김정은의 위치를 원산으로 특정한 가운데 중국이 김정은의 건강상태를 자문하기 위해 의료진을 파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2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상태를 자문하기 위한 의료팀을 지난 23일 북한에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고위간부가 지휘하는 의료팀은 지난 23일 베이징을 떠나 북한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팀 파견은 일각에서 제기된 김 위원장의 사망설을 일축하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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