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고소득가구, 월 215만원 저축… 78만원 투자상품에 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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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별 월 저축/투자액 변화.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수시입출금/CMA, 적금/청약에 저축하는 비중은 줄고 보험과 투자상품에 저축하는 비중은 늘어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저축하는 행태를 보였다. /자료=신한은행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월 저축액이 높고 각 금융상품에 저축하는 액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상품별로는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수시입출금/CMA, 적금/청약에 저축하는 비중은 줄고 보험과 투자상품에 저축하는 비중은 늘어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 저축하는 행태를 보였다.

적금/청약은 가구소득 하위 20% 계층인 1구간에서 월 저축액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는 반면, 가구소득 상위 20% 계층인 5구간에서는 월 저축액의 38.1%만을 저축했다.

5구간에서는 이 격차만큼 보험 비중에 더 할애해 위험 요소에 대비하고 있었다. 펀드, 주식, ELS 등의 투자상품에서도 저축 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의 저축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가구소득 구간별 월 저축/투자액 변화./자료=신한은행 2020 보통사람 금융보고서

월 저축/투자액은 2018년 대비 1만원 증가한 117만원으로 매월 저축하는 총액은 유지했다.

금융상품별 월평균 저축/투자 금액을 살펴보면 2018년 대비 적금/청약에 4만원 늘어난 48만원, 보험에 1만원 늘어난 39만원을 불입하며 안정형 금융상품에 저축하는 비중이 70.7%에서 74.3%로 3.6%포인트 늘었다.

반면 펀드, 주식, ELS 등 투자상품에는 2018년 월 저축 총액의 7.8%인 9만원을 저축했지만 2019년에는 6.0%인 7만원만 저축하며 원금 손실 위험을 줄였다.

수시입출금/CMA에는 매월 23만원을 납입하며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가구소득 하위 40%를 제외한 중산층 이상 가구는 월 저축액이 늘었다.

반면 가구소득 하위 20%인 1구간은 지난해 월 저축액이 6만원 감소했고 2구간은 동일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월 저축액 또한 많았다. 가구소득이 가장 많이 증가한 4구간의 저축액이 가장 많이 늘었다. 가구소득 상위 20%인 5구간은 1구간보다 3.8배 많은 215만원을 저축했다. 이는 4구간의 저축액보다도 84만원 많은 금액이었다.

5구간의 저축액은 2만원 증가하고 1구간은 6만원 감소하면서 1구간과 5구간의 월 저축액 격차는 2018년 3.4배에서 2019년 3.8배로 더 커졌다.

월 부채 상환액은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많으며 특히 가구소득 상위 40%인 고소득층에서 2018년 대비 월 부채 상환액이 3만원씩 증가했다.

가구소득 3구간은 2018년의 월 부채 상환액을 유지했으며 가구소득 2구간은 2만원 감소해 부채 상환에 따른 가계 부담이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구소득 하위 20%인 1구간의 월 부채 상환액은 2018년 대비 2만원 늘어난 15만원을 부채 상환에 지출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부채 상환에 따른 부담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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