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코스피 1930선도 돌파… 경제재개 기대감, 유가급락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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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에도 상승한 뉴욕증시 영향에 코스피·코스닥도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코스피는 1930선까지 올라섰다. 글로벌 경제 재개 기대감이 유가 급락 영향을 저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의 ‘사자’ 행렬이 장 시작부터 이어지고 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8.48포인트) 오른 1931.25에 거래를 출발했다. 이날도 장 출발부터 개인은 매수로, 외국인은 매도로 시작됐다. 개인은 595억원 순매수를, 외국인은 108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기관은 64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피 시총 상위 톱10 종목은 혼조세로 시작됐다. 삼성전자와 네이버, 셀트리온, LG생활건강은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고, LG화학은 3%대, 삼성SDI는 2%대 상승 그래프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0%(2.60포인트) 상승한 649.46에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도 개인은 매수를 주도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1048억원 순매수하며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931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6개 종목이 하향세를, 2개 종목이 보합세를,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2%), 제넥신(1.63%)만 소폭 오름세다. 보합세를 보인 씨젠과 케이엠더블유를 제외하고는 모두 –0.3~1.1%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경제 셧다운 완화 기대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로 여행, 리조트, 소매 업종등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가 여전해 상승은 제한된 가운데 기술주는 매물이 출회된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 재개 기대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그 속도가 지연될 수 있다”며 “중국과 미국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발표 등이 동반하지 않는 한 매물 출회를 배제할 수 없다. 이를 감안하면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창범
송창범 kja3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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