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이 6월20일 실시된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잠정연기(당초 시험일자 3월21일)됐던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이 6월20일 실시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최근 발표된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결정’을 반영한 것으로 ‘코로나19 시험방역관리 안내서’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실시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올 첫 건축사 자격시험이 당초 계획보다 일정이 늦춰진 만큼 하반기에 시행될 제2회 시험은 1회 시험과 일정 중복을 최대한 피해 시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공고할 방침이다.

변경된 시험 일정에 대한 안내는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되며 시험일정과 시험을 위한 방역수칙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험공간의 추가 확보 등으로 당초 예정됐던 시험장소 일부가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시험장소 등은 5월 중에 공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코로나19 관련 여건 변화에 따라 자격시험 일정 등은 다시 변경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