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샌드박스 게이밍과 다이나믹스가 LCK 서머 승강전 첫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LCK 서머 승강전 중계방송 캡처

한때 우승권을 넘봤던 샌드박스 게이밍과 그리핀이 올 스프링 시즌 승강전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승강전 첫 경기에서 샌드박스 게이밍과 다이나믹스가 격돌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승강전 1경기는 스프링 시즌 LCK 9위인 샌드박스 게이밍이 챌린저스 승강전 진출팀 중 다이나믹스를 지명해 성사됐다. 10위로 시즌을 끝낸 그리핀의 경우 자연스럽게 챌린저스 1위팀 서라벌 게이밍과 대진을 앞두고 있다.

승강전은 이날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5시 경기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28일 오후 5시와 8시 각각 1·2차전이 진행된다. 다음날인 29일 오후 5시부터 1·2차전 승리팀의 승자전 대결로 첫번째 LCK 승격팀을 결정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1·2차전의 패배팀끼리 대결하는 패자전에서 승리한 팀에게 최종전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마지막 일정인 이달 30일 오후 5시 최종전에서 승자전 패배팀과 마지막 경기를 치러 두 번째 LCK 승격팀을 가른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최종전을 제외한 나머지 1·2차전, 승자전, 패배전 모두 3전2선승제로 진행된다. 승강전은 롤파크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모든 경기는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네이버, 아프리카TV, 웨이브, 유튜브, 트위치, 점프 VR, LGU+게임라이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