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인 불명확한 15명 부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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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는 모습.©뉴스1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화재 현장에서 유가족들이 오열하고 있는 모습.©뉴스1
경기 이천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 38명 중 사인이 불명확한 15명에 대한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화재사고 사망자 15명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부검 대상은 시신 훼손이 심각해 육안 검사 등으로 사인규명이 불가능한 사망자와 유가족이 부검을 희망한 사망자다. 또한 현재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5명도 부검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 측은 "화재 사고의 경우 혈액 채취 후 일산화탄소 농도를 보고 사인을 규명하는데 일부 사망자의 경우 채혈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원인을 명확히 찾을수 없는 사망자에 대해 검찰 지휘를 받아 부검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경찰이 일부 유가족들에게는 제대로 된 상황 설명을 생략한 채 부검 계획을 밝혀 논란이 확대됐다. 유족들은 항의하며 분개했다.

이에 나원호 경기남부청 수사과장은 유가족 쉼터인 모가실내체육관을 찾아 비공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창범
송창범 kja3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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