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4㎝의 열정… '바르샤 타겟' 라우타로, 농구선수 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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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과거 농구선수가 될 뻔했다. /사진=로이터
인터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과거 농구선수가 될 뻔했다. /사진=로이터

FC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강하게 뜨는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과거 축구가 아닌 농구선수가 될 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여러 매체를 인용해 마르티네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조명했다.

1997년생으로 올해 23세인 마르티네스는 여타 선수들과는 달리 유스 생활을 다소 늦게 시작했다. 2013년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리니에르스에 입단한 마르티네스는 1년 뒤 라싱 클럽으로 이적했고 그곳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마르티네스의 유스팀 입단이 늦어진 이유는 축구와 농구 사이 갈등 때문이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017년 아르헨티나 '엘 그라피코'와의 인터뷰에서 "농구를 사랑한다. 15세 때까지는 축구와 농구를 병행했지만 이후에는 선택을 해야 했다"며 "결국 축구를 선택했지만 이후에도 농구를 계속 즐겼다. 지금도 축구보다 농구경기를 더 챙겨본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는 마르티네스의 신체 조건을 생각한다면 매우 인상적인 대목이다. 인터밀란 공식 홈페이지상의 프로필에서 마르티네스의 신장은 단 174㎝에 불과하다.

비록 농구를 포기했지만 축구선수로서의 마르티네스도 성공가도를 걸었다. 마르티네스는 라싱 클럽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18년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친 마르티네스는 이번 시즌 '신입생' 로멜루 루카쿠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며 단연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로 떠올랐다. 두 선수가 이번 시즌 합작한 골만 해도 39골에 달한다. 그 사이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17경기에 나서 9골을 넣었다.

인상적인 활약에 바르셀로나가 움직였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나이를 먹은 데다 최근 심각한 부상까지 당하며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유럽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지난 1월 이적시장 이후 마르티네스를 수아레스의 대체자로 낙점했으며 예상 이적료가 9500만파운드(한화 약 145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축구를 제대로 시작한 지 3년 만에 명문 구단의 주목을 받은 이야기는 마치 한편의 영화와도 같다. '데일리 메일'은 마르티네스의 이력과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언급하며 "마르티네스가 성인 축구무대를 단 3년만 경험했고 유럽 축구를 경험한 적이 없다는 걸 고려할 때 그의 발전은 더욱 인상적이다"고 극찬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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