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벨벳이 7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LG 벨벳’이 7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LG 벨벳은 지난 1분기까지 2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전자 MC사업본부가 부진을 타계하기 위해 새로 구축한 브랜드로 디자인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김영호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전문위원은 “LG 벨벳은 손에 쥐었을때 편안하고 안정감을 준다”며 “전면과 후면의 모서리를 모두 완만하게 휘어 최적의 그립감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단말의 구체적인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곤 765 5G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후면 트리플 카메라(4800만화소 메인·800만화소 광각·500만화소 심도) ▲1600만화소 전면카메라 ▲8기가바이트(GB) 램 ▲128GB 저장공간 ▲4300mAh 배터리 등이며 LG페이와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색상은 ▲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일루전 선셋 ▲오로라 그린 등 4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전자는 삼성과 애플 등 경쟁사의 신형 중저가 단말과 경쟁하기 위해 2년 후 제품을 반납하고 다시 LG전자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LG벨벳을 최대 50%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