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분기 영업익 3020억원… 전년比 6.4% 감소

 
 
기사공유
SK텔레콤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504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순이익은 3068억원이다. /사진=뉴스1
SK텔레콤이 2020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4504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순이익은 3068억원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보다 5G 가입자 증가와 뉴비즈 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이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G 주파수 비용과 망투자 비용 영향으로 6.4% 줄었다”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조92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 늘었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의 예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증권가는 SK텔레콤의 매출 전망치를 4조4972억원, 영업이익 2941억원을 예상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1분기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감소하고 해외여행객 급감으로 로밍 수익이 반토막 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3월 로밍매출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웠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미디어 부문은 성장했다. SK텔레콤의 미디어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1분기 82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주문형비디오(VOD)와 어린이 콘텐츠 수요가 급증하면서 374억원으로 90.8%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4월30일 티브로드와 합병을 완료하고 유료방송 가입자 821만명,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648만명을 보유하게 됐다.

이동통신 부문은 5G 가입자의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무선 매출은 2조48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 늘었다. 성장세를 이끈 5G 가입자는 265만명으로 국내 5G가입자 588만명 중 45%를 차지했다. 5G 요금제가 LTE대비 비싼 까닭에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증가했다. SK텔레콤의 ARPU는 3만77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늘었다.

1분기 SK텔레콤의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총 314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가입자는 88만1000명, 해지가입자는 78만1000명으로 1만명이 순증, 월평균 해지율 0.9%를 기록했다. 5G 가입자는 264만8000명, LTE가입자는 2410만9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알뜰폰 회선 가입자는 272만9000명이었다.

영업이익은 5G 주파수 비용과 망구축, 마케팅비용과 감가상각비 영향으로 6.5% 줄어든 302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SK텔레콤은 마케팅에 7565억원을 투입해 전년동기(6665억원)대비 900억원 더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50.25하락 17.6518:03 07/10
  • 코스닥 : 772.81하락 0.0918:03 07/10
  • 원달러 : 1204.50상승 918:03 07/10
  • 두바이유 : 42.35하락 0.9418:03 07/10
  • 금 : 43.63상승 0.2918:03 07/10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