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사카 지사, 정부와 코로나19 대응으로 충돌… 아베보다 인기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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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 오사카부 지사가 오사카만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해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요시무라 지사 트위터
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 오사카부 지사가 오사카만의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해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요시무라 지사 트위터

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 오사카부 지사가 정부의 출구전략을 비판하며 국민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일본 정부는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7일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요시무라 지사는 지난 5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출구전략을 두고 "국가에서 제시하지 않아 오사카만의 모델을 결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요시무라 지사는 오사카부 내에서 자체적으로 외출 자제와 휴업 요청 등 코로나19에 따른 긴급사태 선언 발령을 순차적으로 해제하는 '독자 기준'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표현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재생상은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요시무라 지사가) 국가가 기준을 제시하지 않아 오사카가 제시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언가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강한 위화감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니시무라 재생상은 "도도부현(지자체)의 권한을 늘려달라고 주장하면서 '국가가 (휴업 기준을) 제시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건 큰 모순이다"며 "구조를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하지만 정부의 분위기와는 달리 여론은 요시무라 지사의 손을 들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이 6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요시무라 지사는 188표를 얻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가장 높이 평가하는 정치가' 1위에 올랐다. 반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4표를 받으며 3위에 그쳤다.

요시무라 지사는 니시무라 재생상의 발언이 나오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휴업 요청 해제 기준을 국가에 제시해 달라는 생각과 의도가 없었다. 폐를 끼쳤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니시무라 재생상도 트위터로 "빨리 사태를 수습하려는 생각은 같다"라며 "제대로 협력하며 임하겠다"라고 전했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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