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대급 더위온다”… 에어컨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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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에어컨시의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전자랜드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되면서 에어컨시의 판매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전자랜드
올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에어컨시장이 들썩인다. 지난해 무더위 실종으로 기대에 못미쳤던 판매가 올해는 살아날 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상청 지정 폭염연구센터는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폭염 발생일수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폭염은 5월부터 이상고온 형태로 발생해 시작 시점도 예년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이달초부터 서울 한낮기온이 27도를 넘어서는 등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찌감치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국내 최대 가전유통업체인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은 전주보다 222% 늘었다.

이성재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지점장은 “올여름 예년보다 무더울 것을 예측한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가전업체들은 성능이 한층 강화된 에어컨을 일찌감치 선보이며 대응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별도의 도구 없이 전면 패널 전체를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내부 팬의 블레이드까지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이지케어’ 기능을 적용한 2020년형 무풍에어컨을 출시했다.

LG전자는 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내놨고 캐리어에어컨은 초강력 제균·탈취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에어로 18단 에어컨을 선보였다.

위니아딤채는 ‘둘레바람’ 기능 등을 강화한 2020년형 위니아 에어컨 신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가전업계는 사전점검 서비스도 개시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기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점검서비스를 통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목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6월12일까지, LG전자는 6월19일까지 사전점검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수리 엔지니어가 방문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여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7월 하순 평균온도가 26.8도에 불과할 정도로 평년보다 덥지 않은 날씨가 지속돼 에어컨 판매가 기대에 못미쳤다”며 “올해 기상청의 예상처럼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온다면 에어컨시장 규모가 2017년 기록(250만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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