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르노삼성, 13일 생산판매 회의… 근무일수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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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노사가 생판회의를 열고 근무일수 조정에 나선다. 부산공장은 닛산 로그 위탁계약 종료로 가동률이 저하된 상태다. /사진=뉴스1
르노삼성 노사가 생판회의를 열고 근무일수 조정에 나선다. 부산공장은 닛산 로그 위탁계약 종료로 가동률이 저하된 상태다. /사진=뉴스1
르노삼성자동차가 절반 이하로 가동률이 떨어진 부산공장의 근무일수 조정에 나선다. 이번주 노사 회의를 열고 관련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노사는 오는 13일 생산판매 회의를 열고 부산공장의 이달 근무일수 조정 등에 대해 협의한다.

르노삼성 노조 관계자는 "이번주 노사가 생판회의를 진행한다"며 "근무일수가 4일이 될지 3일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단독] 르노삼성, 13일 생산판매 회의… 근무일수 조정한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의 가동률 저하로 고민에 빠진 상태다. 지난 3월31일부로 북미 수출용 모델인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 해당 모델은 지난해 부산공장 전체 생산량의 약 50%인 10만7251대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닛산 로그 물량이 증발하면서 르노삼성 부산공장의 가동률은 50% 이하로 떨어졌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의 수출실적도 급감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실적은 2072대로 전년동월대비 72.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72대를 생산해 수출한 닛산 로그의 부재가 주요 원인이다.

앞서 르노삼성은 이달 생산량 조절 등을 위해 공장 휴업에 돌입한 바 있다. 징검다리 연휴가 있던 지난달 말부터 이달 10일까지 부산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 업계 관계자는 "XM3가 내수에서 잘 팔리고 있지만 닛산 로그 물량이 사라지면서 부산공장의 가동률이 예년보다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며 "르노삼성 측이 그룹 본사로부터 XM3 유럽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지완
이지완 lee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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