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꽁꽁… 서울 단독·다가구 거래량 감소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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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분양시장은 사이버 견본주택 등 새로운 방식을 도입 중이지만 기존 주택은 대면 방식을 피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대학가 자취방 수요도 감소해 원룸 월세 거래량도 줄었다.

11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지방에 따르면 주택유형 중 원룸을 포함한 단독·다가구주택의 서울지역 월세 실거래가 데이터(확정일자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서울지역의 단독·다가구 월세 월평균 거래량은 감소 추세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감소해 전년대비 6.26% 줄어든 월평균 5736건을 기록했다. 서울 내 단독·다가구주택의 월세 거래량 감소는 재고물량이나 신축 준공물량이 감소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구축주택을 헐고 신축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례가 많아 단독·다가구 주택물량 자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 거래량은 관악구(5.0%)와 동대문구(10.7%), 성북구(3.9%)에서만 지난해 보다 증가했으며 나머지 22개구에서는 거래량이 일제히 줄었다.

직방은 관악구 등 거래량이 늘어난 지역에 대해 대학 및 고시촌이 밀집한 원룸촌으로 생활은 편리하면서 월세는 서울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라 타 지역에서 이동, 유입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면적대별 거래량은 계약면적 30㎡ 초과 주택에서 모두 전년 대비 10%를 넘어서는 감소율을 나타냈다.

계약면적 20㎡ 이하 초소형 주택은 2019년 월평균 1596건 거래됐지만 올해 1723건 거래되며 전년대비 7.9% 증가했다.

20㎡ 초과~30㎡ 이하 주택도 -1.4%로 소폭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원룸 등 소형주택의 거래가 전년 수준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에서 신축 단독·다가구주택이 공급될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아 주택수 감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좀 더 저렴한 가격을 찾아 더 작은 주택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로 인해 서울지역 단독·다가구 거래량 감소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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