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쩌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에 IT·통신업계 ‘벌벌’

 
 
기사공유
LG유플러스가 확진자 발생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가 다시 확산하면서 IT·통신업계가 초긴장상황에 빠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확진자 발생으로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한 가운데 8일 LG유플러스를 방문했던 유정아 한국IPTV방송협회장과 동행직원 1명이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IPTV 협회는 “업무일정상 미팅을 위해 지난 8일 유 협회장과 직원 1명이 LG유플러스 사옥에 방문했다”며 “LG유플러스 직원과 접촉도 거의 없어 11일 하루 재택근무를 실시한 뒤 12일 정상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LG유플러스를 방문했던 유정아 한국IPTV방송협회장이 11일 하루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사진=뉴스1
LG유플러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SK브로드밴드도 때아닌 불똥이 튀었다. 평소 LG유플러스와 교류가 잦은 SK브로드밴드는 11일부터 13일까지 본사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3일간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대상자는 총 1761명이며 이태원, LG유플러스, 티맥스소프트, 서울스퀘어 방문자는 필수 재택 대상이다.

SK브로드밴드는 “업무 특성상 LG유플러스를 방문하는 직원이 있기 때문에 예방차원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선제적인 차원에서 전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사진은 SK브로드밴드 남산빌딩. /사진=SK브로드밴드
아울러 이날 정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네이버와 카카오, NHN도 정상근무 일정을 뒤로 미뤘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본사 인근에 위치한 IT기업 티맥스소프트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순환근무제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NHN도 11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11일 예정했던 정상근무 전환을 연기하고 주2회 출근제를 22일까지 유지한다”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11일 정상근무에 돌입할 예정이었던 네이버와 카카오도 순환근무제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도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일주일간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직원 1900명에 대해 재택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과 본사와는 거리가 있지만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67.56하락 20.3715:18 07/07
  • 코스닥 : 758.78하락 1.1215:18 07/07
  • 원달러 : 1195.60하락 0.215:18 07/07
  • 두바이유 : 43.10상승 0.315:18 07/07
  • 금 : 43.66상승 0.9815:18 07/07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