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오피스텔도 문 닫았다… 서울 수익률 '수도권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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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사동에 있는 한 고층빌딩에 '임대' 현수막이 붙어있다. /사진=뉴스1
저금리 장기화와 정부의 아파트 대출·청약 규제 등으로 오피스텔 투자가 각광받지만 수익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공급물량이 늘어나 공실 리스크가 큰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 매출이 급감하며 월세수익도 불안한 상황이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4.84%를 기록해 올 초 4.88%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수익률 하락폭 자체는 적지만 전체적인 추이를 보면 2018년 4월 5%대가 깨진 이후 한번도 반등한 적이 없다.

수도권의 오피스텔 수익률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4.51%, 경기 4.81%, 인천 5.76%로 서울이 가장 낮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저금리 상황일수록 오피스텔 시장이 각광을 받는 편"이라며 "은행 예금이자와 비교하면 오피스텔 수익률이 더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초과 공급의 문제로 공실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부동산114가 파악한 전국 오피스텔 입주물량은 2018년 7만9833가구에서 지난해 9만3619가구로 17.3% 급증했다. 반면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등록된 지난해 분양 오피스텔 68개 중 47개(69.1%)는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윤 연구원은 "오피스텔과 상가 분양은 경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이어질 경우 수익률 감소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김노향 merry@mt.co.kr  |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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