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삶의 즐거움을 되찾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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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일이 없어!” “정말 지긋지긋해!” “거지 같은 하루였어.”

이런 말이 낯설지 않은가? 그러면 당신도 습관처럼 불평하는 사람일지 모른다. 꼭 이런 말을 입 밖으로 내뱉지 않고 하루 종일 꾹 참았다 할지라도 언젠가 불평이 폭발할 확률이 높다.

주위를 둘러보자. 꼭 내가 아니더라도 주위에 습관처럼 불평을 하는 사람이 한 명씩은 있다. 문제는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부정적 태도에 물들게 된다는 것. 그 옆에 있다간 어느새 당신도 습관처럼 불평을 할지 모른다.

부처가 아닌 이상, 우리 모두 불평을 하게 된다. 어제 하루만 돌아보자. 아침 출근길 뒷사람에게 떠밀리다시피 하여 지하철을 탔더니 덜컹 하는 순간 누군가 내 발을 밟고 힘들게 내린 역에서는 지각하기 일보 직전인데 개찰구에서 누군가 카드 인식이 안 되는지 버벅대고 있다. 겨우 도착한 사무실에선 숨을 고르고 일 좀 해보려 했더니 인터넷이 느려 터져 미칠 지경이다. 사방 재촉해대는 통에 온전히 내 일에 집중할 시간은 없고, 결국 야근...녹초가 된 채 집에 돌아왔더니 집 안은 또 잔뜩 어질러져 있다.

불평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은 분명 존재한다. 다만 문제는 불평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자신도 모르게, 습관처럼, 혹은 필요 이상으로 불평을 한다는 것이다. 온종일 짜증을 내고 불평을 하다가 입과 귀가 더러워졌다고 느낀 적이 없는가? 부정적인 말이 내 귀에 다시 들려오니, 불평을 하면서도 속이 시원해지기는커녕 영 께름칙하다. 대체 누구를 향한, 무엇을 위한 불평이란 말인가. 이런 행동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삶에 엄청난 먹구름을 만든다.

불평, 불만, 불만족은 ‘삶이 불행해지는 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는 단순히 불평을 그만두고 현재에 만족하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자주 하는 불평이 무엇인지, 또 얼마나 자주 습관적으로 불평하는지 알아보고, 불평 뒤에 숨은 얼굴을 찾아 그에 맞는 처방을 내린 뒤 삶의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제시한다.

나를 위로해줄 사람도 나를 다독여줄 사람도 나밖에 없는 것처럼 불평이 만든 삶의 먹구름 속에서 나를 구할 사람 하나뿐인 내 삶을 즐겁게 만들 사람도 나밖에 없다.

이제 당신은 ‘불평, 그까짓 거 안 하면 되지!’ 하고 마음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습관이 무서운 이유다. 그래서 이 책은 불평이라는 나쁜 습관을 그만두고 자연스레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46가지의 챌린지를 제시한다. 이 책과 함께 당신도 ‘불평을 그만두는 도전’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나는 불평을 그만두기로 했다 / 크리스틴 르위키 지음 / 한빛비즈 펴냄 / 1만5000원




☞ 본 기사는 ‘머니S’ 제642호(2020년 4월28일~5월4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권미혜 인터파크도서 도서1팀MD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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