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보험] 보험료 월 250원·표적항암 보장… 암보험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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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보험업계가 차별화된 보장이 가미된 암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나섰다./사진=뉴스1DB
암보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보험업계가 차별화된 보장이 가미된 암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나섰다. 몇백원 수준의 보험료 납부 상품이 나오는가 하면 표적항암치료까지 보장하는 보험도 등장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사전 암 예방 기능부터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까지 보장하는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를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12월 ‘표적항암약물허가특약’을 내놨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란 암세포의 특정 분자를 표적 공격해 암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는 항암약물치료기법이다. 과거 항암제가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모두 파괴해 극심한 부작용으로 정상생활이 불가했다면 표적항암제는 암세포만 파괴해 부작용이 크게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표적항암제는 제한적인 건강보험 급여 적용으로 암 환자 비용 부담이 컸다. 라이나생명과 KB손보는 생·손보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제치료비를 보장해 암보험 차별화를 꾀했다.


KB손보는 올 초 금융플랫폼 '뱅크샐러드'의 운영업체 레이니스트와 협업해 건강검진 결과로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을 내놓기도 했다.

이 보험은 가입 시점에 고객이 동의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과 결과를 자동으로 확인해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건강검진 결과 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가 '정상A'인 경우 납입 기간 내내 보험료를 10%를 할인해 준다. 보험 가입 직전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만 확인돼도 보험료가 최소 5% 할인된다.



월 250원 암보험, '고객이 암 보장 선택' 상품도 출시


월 250원의 보험료만 부담하는 파격적인 미니암보험도 나왔다.

미래에셋생명은 월 250원 보험료로 남성 5대암을 1000만원에 보장하는 ‘온라인 잘고른 남성미니암보험’을 이달 출시했다. 이 보험은 30세 남성, 5년 보장 기준 한달 250원의 보험료로 특약을 제외한 단일보험 기준, 국내 최저 수준이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0월, 이 상품의 원조 격인 ‘온라인 잘고른 여성미니암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월 950원의 보험료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여성 3대암을 보장하는 이 상품은 월 가입 건수가 400건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보장대상이 30세로 제한적이지만 이미 암보험이 있거나 필수 암보장만 부담 없는 보험료로 대비하려는 고객에게는 적절한 상품이다.

고객이 직접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보험도 있다. NH농협생명은 지난달 고객이 원하는 암 부위를 선택하여 보장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나만의선택NH암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위암 및 식도암 ▲폐암 및 후두암 ▲간암 및 췌장암 ▲소장암 및 대장암 ▲심장암, 뼈암 및 뇌암 ▲림프종 및 백혈병 관련암 등 총 6종 중 원하는 특약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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