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을 텃밭으로… 식물재배기시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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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가 최근 출씨한 새싹재배기 / 사진=웰스
이제 주방에서 텃밭을 가꾸는 시대가 열린다. 가전기업들이 실내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는 최근 새싹재배기를 신제품을 출시했다. 수경재배 최적화 구조와 집안 어느 곳이든 어울리는 미니멀 디자인을 갖췄으며 가정에서도 손쉽게 새싹보리와 적케일싹 등을 재배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씨앗을 불려 새싹재배기에 흩뿌려 두고 물을 정기적으로 공급하면 간단히 새싹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웰스는 2017년 공기청정기의 핵심 기능을 접목한 ‘웰스팜’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식물재배기시장에 진출했다. 이번 새싹재배기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가정용 식물재배기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연내 식물재배기시장에 출사표를 내민다. LG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식물재배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제품은 누구나 쉽게 일년 내내 신선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 복잡한 채소 재배과정 대부분을 자동화했으며 상추, 케일 등 약 20종의 다양한 채소를 야외보다 빠르게 재배할 수 있다. 총 4개의 선반을 이용해 한꺼번에 재배할 수 있는 채소는 모두 24가지다.

LG전자는 디오스 냉장고의 정밀 온도 제어 및 정온 기술, 프레서의 동작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등 생활가전의 기술력을 총집결해 제품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제품 이름을 ‘하베스’로 정하고 하반기 렌털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전자도 식물재배기시장 진출 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삼성전자도 올해 CES 2020에서 식물재배기를 대중에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해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KBIS) 프라이빗룸에서 거래선에 공개됐던 제품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을 이끌고 있는 김현석 사장은 “시장조사를 더 해서 시기가 되면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 위니아딤채도 지난해 ‘팜인홈’이라는 상표를 출원하고 시장상황을 관망 중이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아직은 내부적으로 식물재배기 개발이나 시장진출 계획 등과 관련해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밝혔다.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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