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양·색깔 자유자재로… 삼표의 초고강도 콘크리트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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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PC를 활용한 비정형 건축 구조물(왼쪽)과 삼표 기술연구소가 지난달 설치한 포인트 액자형 UHPC 패널. /사진=삼표그룹
UHPC를 활용한 비정형 건축 구조물(왼쪽)과 삼표 기술연구소가 지난달 설치한 포인트 액자형 UHPC 패널. /사진=삼표그룹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인 삼표그룹이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의 활용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섰다. 그동안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교량 등 토목 구조물에만 제한적으로 이용됐던 UHPC의 사용처를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비정형 구조물·건축용 사전제작형 콘크리트(PC) 마감재 등까지 넓히겠다는 포부다.

15일 삼표에 따르면 UHPC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는 최대 10배에 달하고 유동성은 크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일반 콘크리트보다 적게 사용해도 높은 하중을 잘 견딜 수 있어 구조물의 경량화가 가능하다.

철근을 쓰지 않고도 다양한 형태를 연출할 수 있는데다 원하는 형상, 색상, 질감 등 표현도 가능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크다.

삼표그룹은 UHPC의 활용 가능성을 높게 보고 상용화를 위한 연구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선과를 속속 도출했다.

삼표 기술연구소는 지난달 현대엔지니어링과 ‘UHPC를 재료로 한 비정형 건축물 건설기술’을 공동개발, 실물 크기의 구조물을 시공해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비정형 건축물은 곡선·유선형 등을 포함한 건축물로 적층형 3D프린터로 UHPC를 뿜어 구조물을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이 때문에 기존 성냥갑 형태의 네모난 건축물에 비해 고강도의 콘크리트와 높은 난이도의 시공능력이 필요하다.

삼표는 UHPC를 접목해 인테리어 요소가 가미된 ‘고성능 건축용 컬러 PC 마감재’ 구현에도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해 지난달 서울 금천구 가산동 가산테라타워(현대엔지니어링 시공) 지식산업센터 1층 로비 벽면에 포인트 액자형 UHPC 컬러 패널을 설치했다.

삼표는 고성능 건축용 컬러 PC 마감재가 각종 건축물 내·외장재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석홍 삼표 R&D혁신센터 부사장은 “포인트 액자형 UHPC 컬러 패널은 보기에는 쉬워 보여도 각각의 얇은 조각들을 압축강도 120㎫ 이상의 고강도로 구현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을 요한다”며 “각종 고강도 PC 내·외장재, 독특한 건물 인테리어 제품 등으로 UHPC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말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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