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여름]② 더위에 더 찝찝… 구강관리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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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급 더위’가 예고되면서 제약업계의 ‘얼리 썸머’(Early Summer) 마케팅이 후끈 달아올랐다.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은 습하다 보니 냄새도 잘 퍼진다. 특히 입 냄새는 여름이 되면 더욱 신경 쓰이기 마련. 더운 바깥에 있다가 갑자기 냉방이 잘되는 실내로 들어오면 자칫 감기에 걸리기도 쉽다. 이에 제약업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관리에 좋은 제품들을 속속 내놓으며 여름 마케팅 준비를 마쳤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로 얼어붙은 가운데 여름 마케팅 성공 여부가 제약업계의 2분기 매출을 끌어올릴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올여름 건강을 지켜줄 업체별 주력제품은 무엇일까. 업계가 선정한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공개한다.<편집자주>
5월 변덕스러운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마음은 지쳐간다. 어느 때보다 개인위생관리 등에 신경쓰지만 구강건강은 뒷전. 머니S와 입속 건강을 챙겨보자./사진=이미지투데이


봄과 여름의 경계선에 있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은 지쳐간다.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개인위생관리 등에 신경 쓰지만 입속 건강까지 관심을 기울이긴 어렵다. 하지만 입속 건강은 결국 신체 면역력과도 관련이 있다는 것이 의료계 대다수의 조언이다. ‘머니S’는 현대인들의 구강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들을 살펴봤다.


5세부터 성인까지 국가대표 ‘가글’


제약업계에 따르면 입안의 청결함 유지뿐만 아니라 호흡기를 침투하는 각종 세균까지 살균이 가능한 가글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구강 관리를 위해 한미약품은 약사들에게 사랑받는 박하향과 사과향을 가미한 케어가글을 추천한다. 상쾌한 사과향은 5세 이상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기존 성인용 제품의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구강 내 자극을 주는 멘톨, 알코올 등 성분을 빼 어린이에게도 거부감이 없다.

케어가글은 기존 가글과 달리 물로 헹궈 내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구강질환 원인인 세균 감염부터 잇몸질환, 유해균 억제, 입 냄새 제거, 잇몸질환 완화 등 광범위한 구강질환 등에 효과적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케어가글은 일반 의약외품 구강청결제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효능과 효과를 인정받은 일반의약품”이라며 “케어가글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탄탄한 신뢰를 통해 더욱더 사랑받는 제품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케어가글, 디오나비, 인사돌플러스, 클리덴트. / 사진제공=각 사



썩은 이, 임플란트 고려한다면?



치과에서 어금니가 썩어 발치와 함께 임플란트 시술을 권유받는다면 선뜻 고민되는 것은 사실. 하지만 치아 건강은 ‘백세시대’의 출발선인 만큼 임플란트를 마냥 미룰 수만은 없다. 디오 임플란트는 ‘디오나비’를 추천한다. 

7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출시된 디오나비는 임플란트 시술 시 ‘정확한 길로 안내한다’는 내비게이션 임플란트다. 진단부터 치료까지 치과 진료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한 최초의 디지털 임플란트로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빠르고 정확한 시술로 정신적인 부담을 줄여준다는 것이 장점. 

이전 아날로그 방식으론 임플란트 시술을 위해 환자의 잇몸을 절개해야 했지만 디오나비가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훨씬 간편해졌다. CT데이터와 3D 구강스캐너의 결과를 종합해 환자의 치아 상태와 위치, 골밀도까지 측정하고 어디에 어떻게 임플란트를 심을지 정확한 식립 위치부터 방법과 사용 도구까지 안내가 가능하다.

디오 관계자는 “기존 임플란트는 시술이 복잡하고 환자의 고통도 더 클 수밖에 없었다”며 “디오나비를 사용하면 원하는 위치, 방향, 깊이에 임플란트를 정확하게 심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잇몸건강은 구강건강의 기본


임플란트를 시술한 뒤 잇몸건강 관리도 중요한 대목. 의사협회에 따르면 잇몸을 지지해주는 잇몸 속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잇몸병 발생률이 높아진다. 치아는 잇몸과 치주인대, 치조골(잇몸뼈)이 지탱한다. 때문에 치아건강의 핵심은 ‘잇몸건강’이다. 나이를 들수록 붓고 피가 나거나 시리고 들뜨면서 흔들리기까지 한 잇몸병 증상이 시작된다.

동국제약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5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잇몸질환 경험자는 전체 응답자의 38.9%로 증상보유율이 2011년 이후로 매년 40%에 육박했다.

잇몸건강을 위해서는 구강 관리의 기본인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중요하다. 여기에 더욱 효과적인 관리와 예방을 위해 ‘인사돌플러스’ 같은 생약복합성분의 일반의약품도 도움이 된다. 

인사돌은 출시 이후 30여년간 잇몸약 분야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온 장수 일반약이다. 인사돌플러스는 인사돌 성분에 생약성분인 후박나무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해 항염항균 효과를 강화해 약효를 극대화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나이가 들수록 잇몸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 징후가 보일 때부터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치과 진료와 약물을 통한 건강 유지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년기 틀니도 관리해야


잇몸건강과 함께 노년기 틀니(의치) 사용자들도 관리가 필요하다. 틀니는 저작(음식을 입에 넣고 씹음) 등 치아 기능을 보완해 노인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틀니 관리를 잘못하면 입속 염증이나 세균감염 등으로 구강건강을 해치고 심할 경우 페렴이나 당뇨병까지 유발할 수 있다.

실제 국내 틀니 사용자 10명 중 7명이 틀니 사용 이후 의치성 구내염을 앓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과보철학회가 60세 이상 틀니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틀니관리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틀니 사용자의 69.6%는 틀니를 사용한 후 잇몸 염증, 잇몸 출혈, 구취 등 다양한 구강 증상을 경험했다.

동아제약은 틀니 관리를 위해 틀니세정제 ‘클리덴트’를 추천했다. 틀니를 세척할 때는 부드러운 재질의 틀니 전용 칫솔과 틀니세정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클리덴트는 틀니에 침착된 얼룩과 플라그를 제거하며 구취 유발균을 살균한다.

특히 단백질 분해 효소성분인 에버라제가 틀니에 남아있는 단백질을 분해 및 제거해 틀니를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 준다.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클리덴트는 색깔을 낼 때 쓰이는 타르색소가 들어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취침 전 클리덴트를 넣은 세정액 속에 틀니를 넣고 다음날 아침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며 “틀니세정제를 사용하는 경우 틀니를 닦은 후 깨끗한 물로 한번 씻어주고 틀니를 낀 채 입안에 직접 사용하거나 입안을 헹구는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지용준 jyjun@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2팀 지용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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