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속 1분기 투자, 삼성 늘렸고 SK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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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1분기 삼성그룹은 투자를 2배 가량 가까이 늘렸지만 SK그룹은 10%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대기업의 1분기 투자액은 총 21조77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1%(3조9375억원) 늘어났다.

그룹별로 보면, 삼성이 투자를 가장 많이 늘렸다. 올해 1분기 7조27억원을 투자, 전년 동기대비 3조2729억원(87.8%) 급증했다. 이어 포스코(4401억원), GS(2718억원), 한진(2615억원), SM(2382억원), KT(2099억원) 등이 1000억원 이상 투자를 늘렸다.

반면 SK는 3조8698억원을 투자, 전년 동기대비 1분기 투자액이 4280억원(10.0%) 줄었다. 이어 신세계(1735억원)와 LG(1522억원) 등이 1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6조4651억원을 투자, 올 1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3조3926억원(110.4%) 증액했다. 이어 SK텔레콤(3465억원), 포스코(3164억원), LG유플러스(2952억원), 대한항공(2246억원), KT(2074억원), GS칼텍스(2018억원), 대한해운(1983억원), 현대모비스(1469억원) 등이 1000억원 이상 늘렸다.

이중 대한항공과 GS칼텍스는 작년 동기보다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했고, 포스코(-45.0%)와 삼성전자(-22.2%), 현대모비스(-19.3%), SK텔레콤(-15.7%) 등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들 기업은 영업이익 감소에도 투자를 늘렸다.

한편 대기업 전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6조6898억원, 14조8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1%(9조5607억원) 급감했다. 조사 대상 59개 대기업집단 중 투자를 늘린 곳이 34곳에 달했고, 계열사 373개 사의 절반이 넘는 190곳도 작년보다 투자액이 증가했다.


©뉴스1


 

송창범 kja3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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