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싫어? 그럼 돈도 받지 마" PL 구단관계자 선수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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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진행 중인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속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대해 설왕설래가 이어진다. 선수협회 측에서 강행에 난색을 표하자 구단 측도 임금 문제를 들고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한 구단의 고위 관계자는 "선수들이 훈련을 받지 않겠다면 임금도 받아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재시작 프로젝트'(Project Restart)라는 이름 하에 재개 계획을 수립 중이다. 20개 구단 대표단은 이날 회의를 갖고 선수단이 엄격한 관리 하에 소규모 그룹으로 훈련을 시작할 수 있도록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는 영국 내 상황에 비춰보면 다소 의아할 수 있는 문제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시스템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이날까지 24만499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3만4716명이 숨졌다. 확진자는 전세계 3위, 사망자는 2위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프리미어리그 재개 움직임이 나오자 다수의 선수들이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선수들이 정말 임금을 받고자 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아무나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2주일에 한번씩 코로나19 테스트를 받으며 훈련을 하고 주급 6만파운드(한화 약 9000만원)씩 받겠냐'라고 물어보라. 모두들 '좋다'라고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구단들은 이번주를 기점으로 훈련을 재개한 뒤 다음달 12일을 전후해 리그를 재개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사무국은 훈련 재개를 위해 ▲모든 훈련 장비 소독 ▲전 선수단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선수 4~5명씩 그룹을 묶고 별개 훈련 일정 진행 ▲선수별 훈련장 도착 시간 명단 작성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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