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지침 어기고 동료 볼에 '쪽'… 베를린 수비수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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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타 베를린 수비수 데드릭 보야타(왼쪽)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TSG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 도중 팀동료 마르코 그루이치의 뺨에 접촉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뚫고 지난 주말 재개했다.

정부와 리그 측이 '선수 간 거리두기'를 강조한 가운데 팀 동료와 '키스 셀레브레이션'을 해 논란을 벌인 선수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해명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헤르타 베를린의 수비수 데드릭 보야타는 경기 도중 팀 동료 마르코 그루이치의 얼굴에 입을 맞춘 데 대해 "난 키스를 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헤르타 베를린은 지난 16일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TSG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사건은 후반 13분 발생했다. 0-0 상황에서 상대 선수 케빈 악포구마가 자책골을 넣자 베를린 선수들은 기쁨을 나눴다. 이 와중에 보야타는 그루이치의 목을 붙잡고는 그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밀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하라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지침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 해당 장면은 중계화면을 통해 그대로 송출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보야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루이치의 얼굴에 손을 갖다댄 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도 "그건 키스가 아니었고 셀레브레이션은 더더욱 아니었다. 그에게 세트피스 관련 설명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보야타는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경기를 하며 반드시 신중해야만 한다"며 "새로운 경기와 셀레브레이션 방법에 적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베를린은 8승7무11패 승점 31점으로 리그 11위에 올라섰다. 호펜하임은 10승5무11패 승점 35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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