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최초 확진자' 허드슨-오도이, 모델과 아파트서 만남 가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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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곤욕을 치른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겨 경찰에 체포됐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허드슨-오도이는 전날 서런던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한 여성과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경찰에 구류됐다.

영국 '더 선'은 이 여성이 모델 일을 하고 있으며 허드슨-오도이와 온라인으로 접촉한 뒤 그의 집을 찾았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은 여성은 돈을 받고 그의 아파트를 방문했다고 부연했다.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 측은 이들이 지난 16일 저녁부터 함께 허드슨-오도이의 아파트에 머물렀으며 여성이 다음날 새벽 몸이 불편하다는 신고를 해 경찰과 구급차가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선수 한 명의 일탈 행동으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첼시 소속 공격수인 허드슨-오도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다. 그는 지난 3월 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격리를 거쳐 최근 완치됐다. 코로나19 사태를 가장 먼저 겪은 선수가 불미스런 목적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어긴 것이다.

첼시 구단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이어온 선행의 의미를 퇴색시킬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첼시 구단은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뒤 지속적으로 구단 차원의 자선 사업을 이어왔다.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와 구단 소유 호텔을 의료진에게 내주는가 하면 인근에서 활동하는 지역 병원 의료진을 위해 무상으로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풋볼 런던'은 "허드슨-오도이의 거리두기 지침 위반은 구단이 팬데믹 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해온 일들의 의미를 약화시키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프리미어리거들의 자가격리 지침 위반은 팬데믹 기간 내내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가 매춘부와 파티를 연 사실이 적발된 것을 시작으로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델레 알리, 조세 무리뉴 감독, 탕귀 은돔벨레, 세르주 오리에(이상 토트넘 홋스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다비드 루이스, 그라니트 자카(이상 아스날) 등의 선수들이 거리두기 지침 위반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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