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최고치 찍는 금값… 상승세 올라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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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18일 KRX금시장에서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73% 오른 6만984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다. 종가 기준으로 종전 최고가는 지난달 24일 기록한 6만8860원이다.

장중 한때 전장 대비 1.97% 상승한 7만원까지 오르며 장중 역대 최고가도 경신하기도 했다. 종전 장중 최고가는 지난달 24일 기록한 6만8890원이다.

국제 금값도 올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장 중 한때 전날보다 1.2% 오른 온스당 1763.7달러에 거래됐다. 2012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이 17일(현지시간) 미 CBS의 한 방송에 출연해 미국 경제의 회복 과정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한 영향이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에선 금 가격이 역사상 높은 수준에 도달했으나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보고서에서 금값이 랠리를 보이면서 내년 말께 온스당 3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은 경기회복을 위한 각국의 유동성 공급으로 안전자산 내에서 가장 선호되며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 매력이 더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자산으로서 금 수요 증가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통화량 증가와 이에 따른 금의 상대적 가치 부각으로 금 가격은 장기적 상승세를 시현할 전망"이라며 "포트폴리오 변동성 관리 차원에서 금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위기 당시를 비춰봐도 양적완화에 나선 중앙은행들의 자산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며 "당분간 금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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