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오피스텔 알짜?… 연수익률 서울 웃도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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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오피스텔의 연 수익률이 서울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방 광역시의 오피스텔 연간 수익률이 수도권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이후 수도권(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기존 6개월)까지 강화돼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기준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은 6.42%로 수도권 평균(5.21%)을 1.21%포인트 웃돌았으며 서울은 4.83%의 수익률을 기록해 지방과 격차가 더 컸다.

지역별로는 ▲광주 7.59% ▲대전 7.06% ▲대구 6.53% ▲인천 6.52% ▲부산 6.29% 순이다.

지방 수익률이 수도권보다 높은 것은 월세 차이에 비해 매매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4월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2억2938만원으로 광주(6343만원) 보다 3배 이상 비싸다. 대구도 8866만원으로 1개 호실당 가격이 1억원을 밑돈다. 울산(9997만원), 대전(1억699), 부산(1억3072)도 서울보다 1억원 가량 더 싸다.

반면 월세 편차는 매매가격 차이만큼 크지 않아 지방 오피스텔 수익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4월 월세가 77만원으로 광주(30만원)와 2배 이상 벌어진다. 부산, 대전 등 타 지역도 40만원 중반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투자 목적이라면 서울 오피스텔 1개 호실 가격으로 지방에서 2개 호실을 구매할 경우 더 높은 월세를 챙길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오피스텔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도 구매 부담이 덜하다”며 “다만 최근 공급량이 많고 수익률이 하락세인 지역도 있어 입지나 설계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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