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림의 연예담] '부부의 날'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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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정석과 거미. /동원참치 방송 캡처, 거미 콘서트 홍보영상
오늘(5월21일)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궈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인 부부의 날이다. 2003년 12월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기념일은 5월21일로 지정됐다. 부부의 날에 남편은 아내에게 사랑의 뜻을 담아 빨간 장미를, 아내는 남편을 존경한다는 의미로 분홍 장미를 선물하는 ‘장미 선물’이 주를 이룬다.

부부의 날을 맞아 연예계 사랑꾼 부부들을 살펴봤다. 

사진은 조정석과 거미. /사진=장동규 기자



1. 조정석 거미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조정석 거미 부부. 5년 열애 끝에 2018년 10월 결혼한 조정석과 거미는 결혼 2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조정석은 현재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에서 극의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하는 유쾌한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분해 워너비 의사로 호감 캐릭터를 쌓아가고 있다. 그는 '컬투쇼'에 출연, '드라마 촬영 후 무엇을 하고 싶냐'는 김태균의 질문에 "작품이 끝나면 쉬고 싶다. 드라마에서 우주 아빠로 나오는데, 곧 제가 진짜 아빠가 된다. 출산 시기는 여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31일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녹두꽃’으로 최우수상을 받은 뒤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런 말은 잘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뗀 뒤 거미의 본명을 언급하면서 “연말 콘서트 때문에 더 바쁠 텐데도 뒷바라지해준 우리 아내 지연아! 많이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조정석의 말은 이날 최고의 수상 소감으로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화답하듯 거미도 며칠 뒤 열린 한 음반 시상식에서 “늘 저를 사람으로서, 가수로서, 조금 더 괜찮은 존재로 느끼게 해주는 사랑하는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고 화답했다.

사진은 장윤정과 도경완. /사진=KBS2 ‘배틀트립’ 제공



2. 장윤정 도경완


도경완·장윤정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도경완은 도경완과 주책바가지를 합친 '도책바가지' 별명이 생겼다. 아내에게 장난스럽게 사랑 표현을 꾸준히 하는 모습에 생긴 별명이다.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은 2013년 결혼했다. 이후 2014년 아들 연우를 낳고 2018년 딸 하영을 얻어 '완전체 가족'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도경완은 "제 능력으로 혼자 해낸 프로그램은 없는 것 같았다. '노래가 좋아'라는 프로그램도 장윤정이 MC로 딱인데, 마침 남편이 KBS 아나운서라서 함께 가는 기분도 있었고, 제가 아이를 낳았는데 마침 그 아이들의 엄마가 장윤정이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사 마치고 이제 고속도로에 있을 것 같은데, (아내는) 제 만능 치트키다. 제 회사 생활의 절반은 그냥 아나운서로 살았고, 절반은 장윤정 남편으로 살았는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고맙다"고 말하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마쳤다.

사진은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 /사진=일로만난사이 방송캡처



3. 이상순 이효리


최근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로 새둥지를 튼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사랑꾼' 유재석마저 혀를 내두르게 하는 '잉꼬부부'로 유명하다. MBC '놀면 뭐하니? - 인생라면'에 동반 출연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며 유재석은 "많이 사랑하나보네. 말투가 두 분 많이 사랑해보인다"고 말했고 이효리는 "사랑해야지 어쩔거야 이제"라고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또한 이효리, 이상순은 "결혼 한지 몇 년 됐냐"는 유재석 질문에 "만난지 10년 됐다. 2013년에 결혼했다. 그런데 결혼하기 2년 전부터 같이 살아서 한 10년 같이 산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이상순의 효리바라기 면모는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른 새벽 요가원에 다녀오는 이효리를 위해 아침밥상을 차리는가하면, 이효리가 자신을 찾을 때에는 하던 일을 놓고 바로 이효리에게 달려갔다. 또한 낮잠을 자고 있는 이효리를 깨울 때에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따뜻한 남자였다.

사진은 홍현희와 제이쓴. /사진=MBC 제공



4. 홍현희 제이쓴


결혼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홍현희. 홍현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은 열애설이나 열애 인정 없이 깜짝 결혼 발표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홍현희의 절친 김영희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초고속으로 결정했다.

제이쓴은 비혼주의였으나 홍현희를 만나 홍현희와의 결혼생활을 상상하게 됐고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박나래와 함께 출연하며 신혼집을 공개했던 홍현희와 제이쓴은 이후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유쾌한 신혼 생활을 공개함과 동시에 신혼다운 애정을 아낌없이 과시하며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은 이상화와 강남. /사진=본부이엔티 제공



5. 강남 이상화


최근 이상화가 소속된 본부이엔티로 소속사를 옮긴 강남.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일본 국적을 갖고 있었다.

‘동상이몽2’를 통해 강남과 이상화 부부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강남은 결혼식에서 댄스 퍼포먼스 안무로 스피드 스케이팅 동작을 더해 이상화를 웃음짓게 하기도 하고, 무릎 수술을 결정한 이상화의 재활을 돕기 위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획득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은 진태현과 박시은.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6. 진태현 박시은


끊임없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0년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5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당시 신혼여행 대신 제주도 천사의 집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오는 것을 시작으로 부부의 나눔 활동을 시작해왔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저소득가정, 위안부할머니 등을 위한 '기부라이딩', '브릿지 바자회', 재능 기부 등 다방면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이에 '2018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신혼여행지인 제주도 보육원에서 만난 대학생 딸 ‘다비다’를 입양했다.

365일 동안 아내에게 애정을 확인한다는 진태현은 "연애만 5년했다, 결혼할 때도 함께할 시간이, 사랑하기엔 50년이란 시간도 너무 짧아, 그 시간이 없어질까봐"라면서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사진은 태양과 민효린. /사진=태양 유튜브



7. 태양 민효린


4년간의 열애 끝 부부로 거듭난 빅뱅 태양과 민효린. 지난 2014년 태양의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이듬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빅뱅 멤버들은 각종 예능을 통해 민효린이 태양의 첫사랑이라고 밝혔고, 태양은 연예계 대표 순정남이자 사랑꾼으로 거듭났다.

두 사람 역시 공식석상을 비롯해 방송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해왔고, 태양은 민효린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지금도 사실 계속해서 날 변화시키는 건 유일하게 그녀이기 때문에, 그 변화가 내가 좀 더 다듬어지고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거. (그래서) 이 사람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거 같다"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사진은 배우 김무열과 윤승아. /사진=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 어소시에이츠'



8. 김무열 윤승아


지난 2015년 윤승아와 결혼한 김무열은 열애 당시 자신의 SNS에 "술 마신 깊어진 밤에 네가 자꾸 생각나고 네 말이 듣고 싶고 네 얼굴이 더 궁금해. 너라는 변수를 만난 나는 너무나 내일이 불완전하고 어색하고 불안해"라고 쓴 SNS 실수로 의도치 않게 열애가 공개된 바 있다.

윤승아는 김무열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나도 열무라는 변수를 만나 오늘도 육성으로 웃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사랑꾼 부부다운 애정 공세를 펼친 바 있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사랑꾼 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은 배우 지성과 이보영. /사진=그라치아 제공



9. 이보영 지성


6년 열애 끝에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은 이보영 지성 부부는 결혼 2년만인 2015년 첫째 딸 지유 양을, 지난해 2월 둘째 우성군을 출산해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두사람의 아기 태명에 담긴 뜻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성은 둘째의 태명 '보아'에 대해 "첫째 지유 태명이 보배였다. '보영 베이비'라는 뜻"이라며 "둘째는 '보영 아기'라는 의미"라고 설명해 이보영을 향한 지성의 사랑꾼 면모가 드러났다.

지성은 과거 영화 ‘명당’ 인터뷰 당시 자신이 생각하는 영화관 명당은 어디냐는 질문에 “의미가 없다. 와이프 보영이 옆자리다. 몇 열에 앉을까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지성은 ‘영화관명당’ 발언이 회자되자 "나도 모르게 말해 놓고 '멘트가 끝내준다'고 생각했다"며 "준비한 건 아닌데, 원래 이런 자리에서 말을 못하는데, 그날 말을 잘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은 배우 유지태 김효진. /사진=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 제공



10. 김효진 유지태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인 유지태 김효진 부부.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03년 한 의류 브랜드 광고를 통해 처음 만났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유지태는 책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까지 꿰고 있는 김효진의 박학다식함에 반했고, 3년간 김효진을 짝사랑하던 유지태는 미국 뉴욕에서 유학 중인 김효진을 찾아가 고백했다.

과거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김효진이 유학을 갔는데 공백을 느꼈다. 전화로 만나자고 했더니 ‘뉴욕에 오면 허락 하겠다’고 김효진이 농담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뉴욕으로 김효진을 찾아갔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유지태는 “그때 내가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선포했다”고 말해 로맨틱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2014년 첫째 아들 수인 군을, 지난해 4월 둘째 아들 루인 군을 낳았다.
 

김유림 cocory098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생활경제부 김유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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