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에 교통호재까지… ‘인천’ 부동산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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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 한 아파트 단지. /사진=김창성 기자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인천’이 ‘핫 키워드’로 부각되는 분위기다. 비규제지역인 데다 각종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돼서다.

그동안 공급이 부족했던 탓에 실수요자의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한 점도 주묵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월 인천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2293건으로 전년 동월(4404건) 대비 약 179.1%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2월(1만110건)과 비교해도 약 21.6% 증가한 수치다.

인천의 거래량의 증가한 사실 만으로도 주목할 만하지만 16개 광역시도 중에서 전월 대비 주택 매매거래량이 증가한 곳이 인천뿐이라는 사실은 더 주목된다.

서울(-2.1%)과 경기(-8.2%) 등 나머지 16개 광역시·도 모두 전월보다 주택 매매 거래량이 줄었다. 세종과 울산의 경우엔 각각 38.5%, 28.8% 감소했다.

실제로 인천 분양시장은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올해 인천에서는 7개 단지 분양을 진행해 전체가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7개 단지의 일반 공급 물량은 2864가구에 불과했지만 1순위 청약통장은 13만2418개나 몰려들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최근 청약 접수를 받은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의 경우 251.91대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마감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06대1까지 높아졌다.

지난 3월에 공급된 부평구 ‘힐스테이트 부평’과 연수구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각각 평균 84.3대1, 72.2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당첨가점 역시 만점인 84점에 육박하는 최고 가점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인천은 지난해 정부의 규제강화 이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비중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비규제지역으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7호선 연장선 등 교통 호재가 이어져 투자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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